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솔리드 스네이크 (문단 편집) == [[골판지 상자]]와의 인연 == || [[파일:attachment/e0003064_4aeb6f80e3ac8.png|width=100%]] || || [[골판지 상자]]에 묘한 매력을 느끼는 남자[* 참고로 [[귤#s-7.5|귤 상자]]는 일본 서브컬처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품.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의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했다.] || 골판지 상자는 구작인 MSX판부터 등장한 아이템이다. 초반에 방에 있던걸 하나 얻어서 쓰게 되는데, MSX 시절에는 왠지 모르게 이걸 뒤집어 쓰고 움직이지만 않으면 적병은 물론이고 감시 카메라까지 상황을 불문하고 속여넘길 수 있는 무시무시한 아이템이었다. 다만 군견에게는 무효. 2편에서도 여전히 강력하지만 적이 확인차 총을 쏘고 지나가기 때문에 총알 몇발 먹을 각오는 해야하는 아이템이었다. 메기솔 1편에서는 박스를 쓰겠다고 하니 [[로이 캠벨]] 대령이 "과연 스네이크로군"이라고 하며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하기도 한다. 처음엔 종종 애용하는 수준이었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2]]의 통신에서부터는 거의 광적인 집착을 보여준다. 폭탄 해체법을 알아낸 뒤 곧바로 특정 장소로 가면 박스를 쓰고 몰래몰래 움직이는 남자를 볼 수 있고 그를 공격하고 난 후 통신을 보내면 라이덴이 "저런 싸이코랑은 싸우고 싶지 않아!"라고 해서 난감해하는 스네이크를 볼 수 있으며, 나중에 스네이크에게 통신을 때리면 "너 때문에 하나 잃었다"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라이덴에게 열정적인 골판지 상자에 대한 애정을 토로하며 라이덴에게까지 골판지 상자 사랑을 전파하려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또 라이덴은 솔깃하고 만다. 이것은 유전인지 불확실하나, [[메탈기어 솔리드 3]]의 [[스네이크 이터]] 작전 당시 (주변이 정글인데도 불구하고) 왜 박스 속에 들어갔냐고 물어보는 [[시긴트]]의 질문에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보고 있으니 충동이 왔고 뒤집어 쓰니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고 대답했다. 이 골판지 박스야말로 스네이크들의 마음의 반려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5편에서는 마더 베이스를 떠난 옛 동료들을 회수하는 선택 임무가 존재하는데, 맨몸의 스네이크가 다가가면 알아보지 못하고[* 물론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베놈 스네이크|베놈]]은...] 공격하거나 도망가는데, 박스를 뒤집어쓰면 도리어 알아보고 보스가 맞으시냐며 감격해하며 경례를 한다... 재미있는 것은 MSX판에서 골판지 상자를 얻고 [[베놈 스네이크|빅 보스]]에게 통신을 보내면 "골판지 상자? 이사라도 할 셈인가?" 하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물론 빅 보스의 설정이 현재의 설정으로 잡히기 이전이라서 그렇기는 한데 문제는 이 사람이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현역 시절]]에 박스를 활용한 모습을 보면 이건 그야말로 역대급이라서 지금 보면 어디를 봐도 그냥 시치미 떼기가 되어버렸다. 물론 그 자신이 박스의 효용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솔리드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할 셈으로 '그런 거 별 거 없다'는 식으로 넘겨버렸을 수도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는 박스 속에 들어가 있으면 스트레스 수치가 빠르게 줄어드는 효과가 추가되었고 박스를 넘어 드럼통에도 손을 뻗쳤으며 후에 그의 친자식은 아니나 [[서니 에머리히]]도 그의 영향을 받아 심심할 때는 박스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때우기도 한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피스 워커]]와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팬텀 페인]]에서도 상자 안에 들어가 있으면 체력 회복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 효과가 있는 것을 보면(피스워커에서는 아예 회복 전용 박스까지 있다.) 과연 유전자건 밈이건 간에 스네이크들의 영혼의 안식처로 각인되어 있음에는 분명한 모양. [[파일:SnakeTauntSSBU.png]] [[파일:SSBUWebsiteSnake5.jpg]] 거기다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게스트 참전할 때마저 어필(도발)로 박스를 뒤집어 쓰는 게 있을 정도. 여기서 다른 캐릭터들은 모두 어필이 2-3개 정도 되는데 반해 스네이크는 박스 어필과 섀도우 모세스에서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스매시 어필(스네이크)|무전 어필]][* 특수 이벤트로 대화창이 뜬다. 상대 캐릭터에 따라 모두 다르니 한번 해보자. 심지어 같은 스네이크가 상대일 경우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벤트도...] 둘밖에 없을 정도이다. 그래도 박스 어필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중립 상태의 박스 어필은 박스를 앞에서 꺼내는 듯하며 서둘러 숨고, 하단 어필은 위에서 박스를 꺼내는 듯하며 중립 상태보다 느리게 숨는다. 전방 어필은 중립 상태와 하단 어필과 앉는 포즈가 다르며(중립 상태와 하단 어필은 두 무릎을 굽히고 숨고, 전방 어필은 한 무릎은 펴고, 다른 무릎은 살짝 굽힌 채 앉는다.), 박스를 밑에서 꺼내는 듯하다. 사실 이러나 저러나 박스 어필이라는 건 변함 없지만. 박스에서 나올 때는 박스로 대미지를 줄 수도 있는 듯 하다.(대략 2%정도) 하지만 무진장 높은 퍼센트(한 400%정도?)에서 맞으면 바로 즉사한다.[* 물론 박스를 던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므로 어쩌다 운 좋으면 맞는 수준. 정 해보고 싶다면 모서리에 상대가 닿게 하면 되는 듯하다.] 심지어 [[등불의 별]]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이 키라에게 반격을 가하거나 도주하는 동안 박스 안에 숨어있다 쓸려나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screen18-12-27-07-17-54-1.jpg]] 그리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클리어의 방|얼티밋의 도전과제]] 일러스트 중에는 [[Nintendo Labo|종이 박스로 만든 게임기]]를 눈앞에서 목격하고 슬그머니 다가가는 스네이크가 있다. 상자에 들어간 스네이크의 심리에 대해서 상상하고픈 사람은 아베 고보(安部 公房)의 소설인 상자를 쓴 남자(箱男)[* 한국에는 '상자를 쓴 남자'와 함께 '상자인간'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를 참고하자. 실제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이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머리부터 허리까지 상자를 뒤집어쓰고, 상자에 뚫린 구멍으로 세상을 훔쳐보는 부랑자가 주인공이다. 팀 포트리스 2에서 스파이의 [[스파이(팀 포트리스 2)/도발|도발]]로 추가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